토트넘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4개월 만에 경질되면서 토트넘의 분위기가 어수선한데요. 산투 감독의 경우 맨체스터 시티와의 개막전을 포함해 3연승으로 질주하며 8월의 감독상까지 수여했었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은 3연승 이후 7경기에서 2승 5패를 하며 기대에 부흥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산투 감독의 실력에 대해서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10월 31일(일) 단두대 매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0-3으로 유효슈팅 한 차례도 없이 완패하며 토트넘의 순위는 8위(승점 15점)까지 밀려났습니다.
그래서인지 산투 감독의 경질이 논의되고 즉각적으로 새로운 사령탑을 찾기로 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토트넘은 속전속결로 이탈리아 출신인 안토니오 콘테 전 인터밀란 감독을 선임하겠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갑작스러웠지만 지난 무리뉴 감독 해임 후에 두 달이 넘도록 차기 감독을 찾지 못해 애를 먹은 토트넘의 입장을 생각해보면 차기 감독과의 발 빠른 접촉은 어느 정도 예견돼있기도 했습니다.
10월 31일(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무기력한 경기 이후 다음 경기는 11월 5일(금) 피테서와의 홈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가 됩니다.
토트넘 경기일정
토트넘의 경기일정은 프리미어리그 경기일정과 컨퍼런스리그와 카라바오 컵까지 소화해야 될 일정이 많이 있는데요. 손흥민 선수가 축구경기에 얼마나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영국 언론사에 따르면 명장인 콘테 감독도 손흥민을 주요 선수로 여기고 있으며 붙박이 주전은 유지될 전망입니다.
토트넘의 경기일정이 2021년 막바지에 다다랐음에도 불구하고 적은 휴식기간동안 많은 경기를 소화해야 되기 때문에 손흥민 선수는 부상을 조심하고 체력관리에 힘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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